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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어지럼증 동반한 돌발성 난청…한의학적 처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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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성한의원 작성일23-05-02 08:01 조회6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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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직장인 이모(43세, 남성)씨는 얼마전부터 한쪽 귀가 먹먹해지면서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심해졌다. 이에 병원을 찾은 이씨는 돌발성 난청과 이명 진단을 받았다.


돌발성 난청과 이명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돌발성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기준 7만9791명에서 2021년 10만49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없이 청각 소실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3일 이내 3개 이상의 주파수 영역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보는데,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거나 아예 들리지 않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주로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는 30~50대에 나타난다. 대부분 한쪽귀에 갑작스런 청력저하가 발생하는데 귀가 꽉 찬 느낌인 이충만감, 어지러움,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돌발성 난청은 약물 처방을 진행하며, 스테로이드 처방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스테로이드 처방은 경구나 고막주사로 투여되고 그외 혈액순환개선제, 혈관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청력 손상이 심하거나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질환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과 처방이 중요한 응급질환이다. 발병 3주를 골든타임이라 하여 이 시기를 놓치면 회복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거나 이명, 어지럼증이 있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청력검사와 한의학 검사를 통해 한의학적 발생 원인, 체질적 소인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처방계획을 수립한다. 처방은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진행되는데 돌발성 난청의 주 원인이 내이의 염증과 미세혈액순환 저하일 수 있다고 보는 만큼 항염증 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처방한다. 여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침·약침처방을 병행하기도 하며 추나, 뜸, 부항도 시행할 수 있다.


수원 소리청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맥진 등 한의학적 검사와 청력검사 등을 통해 발생 원인과 체질적 소인을 고려해 체계적인 처방 계획을 수립한다. 양방적 원인이 내이의 염증과 미세혈액순환 장애일 수 있다고 보는 만큼 기혈 순환을 돕는 침과 부항, 면역력과 기혈을 보강해 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약침과 한약을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발성 난청은 누적된 스트레스와 과로, 만성피로 등 신체적 균형이 무너지면 재발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이명이나 어지럼증 등 후유증이 뒤따르기도 한다. 이명은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로 한방에서의 이명 치료는 스트레스 해소와 균형감을 잃은 인체의 신진대사 복원에 초점을 둔다. 한약, 침, 뜸 처방을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추고 면역력을 강화해줘야 재발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돌발성 난청은 완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평상시 과로를 피하고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유산소 운동, 산책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이어폰 사용 등 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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