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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한의학 전문의 한방 이야기 5] 교통사고 후유증과 교통사고 입원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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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성한의원 작성일20-01-09 10:47 조회2,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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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본 질환<5>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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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전문의 신경숙 원장

 

인체는 자연회복력이 있다. 스스로 정상으로 돌아가는 자생력이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건강염려증에 빠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몸에 이상을 느꼈다면 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자연회복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자연회복이 어렵다면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특히 교통사고 후 치료는 신속하게 해야 한다.  

교통사고는 물리적 손상과 심리적 내상을 일으킨다. 몸이 충격을 받는 물리적 손상에는 눈에 보이는 출혈, 멍, 피부손상 등이 있다. 또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대파열, 골절, 근육긴장 등도 있다. 큰 사고나 사건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 상황이 무의식중에 자꾸 떠올라 불안에 빠진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신체적 손상이 가시지 않고 지속될 때는 정신적 불안도 가중된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나면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정밀검사를 하고,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교통사고는 빠르면 사흘 나흘 뒤부터, 늦으면 수개월에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후유증은 통증이 가장 흔하다. 두통을 비롯하여 목이나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이 수시로 찾아올 수 있다. 이는 연부조직 손상, 근육 긴장, 어혈과 관계가 깊다. 사람의 두상은 약 6.5킬로그램이다. 무거운 두상을 지지하는 목뼈는 교통사고 때 심하게 요동치게 된다. 이때 목과 주변 인대와 근육, 나아가 척추와 요추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다. 후경부(後頸部) 교감신경 이상이나 뇌진탕, 두개골의 지연성 출혈 위험도 있다.

 

이 같은 충격으로 일부 증상은 잠재 시기를 거친 뒤 발현된다. 사고 발생 시 인체는 위기상황으로 인식해 통증이나 감각 이상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손상 부위 이상을 감지하면서 목 등의 통증과 뻐근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사고 후 추적 관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칫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다. 통증과 함께 소화불량, 귀울림, 메스꺼움, 우울감 등도 이어져 심신이 지칠 수도 있다. 따라서 사고 후에는 교통사고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추적 관찰하는 교통사고 병원이나 교통사고한의원에서 우선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교통사고입원 병원과 교통사고입원 한의원도 확인하면 좋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어혈로 인식한다. 어혈은 사고로 인해 피가 작은 덩어리로 뭉친 것이다. 어혈은 혈관을 따라 순환하면서 통증과 운동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혈을 푸는 한약 처방을 1차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막힌 혈을 뚫고, 주위 근육을 강화하고, 장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처방이 필요하다. 또 어혈 제거와 함께 근육이완, 면역력 강화,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재를 사용한다. 또한 혈을 자극하는 침, 약침, 뜸, 부황요법과 근육과 뼈를 바로 세우는 추나 요법도 효과적이다.

<글 I 신경숙: 교통사고 후유증을 연구한 한의학 전문의로 수원 보성한의원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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